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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티스트 김땡땡 크리에이터 인터뷰
August 12, 2025

AI 아티스트 김땡땡님 인터뷰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활동하는 AI 아티스트 김00입니다.

현재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I 영화를 제작하는 팀 AI매직의 메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캐릭터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서 심사, 진행, 강사, 멘토로도 참여하며

AI 분야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AI를 이용해 인간과 인간성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이면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신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이해하며 작업합니다.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 개막작 '수호신'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AI로 제작했습니다.

2. 수퍼톤 플레이를 사용하게 된 계기와 기억에 남는 순간

솔직히 TTS 서비스가 너무 많아서 처음엔 유명한 것부터 사용해 봤어요.

그러다 우연히 수퍼톤 플레이를 써봤는데, 그때부터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감정이 풍부한 캐릭터 보이스가 다양한 점도 좋았고,

무엇보다 한국어 대사 위주로 작업하는 제게 한국적인 정서를 잘 담아낸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영화에서 대사 연기가 반 이상이잖아요?

플레이는 어색함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깔끔한 기본 연기를 들려줍니다.

성우 섭외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서, 이제는 플레이를 애용하게 됐죠.

3. 플레이를 통해 해결한 기존의 문제점

처음에는 특정 캐릭터 톤을 제대로 잡기 위해 실제 배우를 섭외해 녹음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녹음본을 바탕으로 캐릭터 보이스를 만들 계획이었죠.

그런데 제작 중 대사는 계속 바뀌는데 마감일은 정해져 있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어요.

결국 하루 만에 편집부터 더빙까지 모두 마쳐야 해서, 제가 직접 마이크로

모든 캐릭터의 목소리를 녹음했습니다. 제작 시간은 단축됐지만 다른 문제가 생겼죠.

바로 제 연기력과 발음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때 TTS 서비스를 써봤고, 특히 플레이가 정말 큰 공헌을 했습니다.

실제로 '달의 아이', '소낭' 두 작품의 더빙을 플레이로 진행했는데,

짧은 시간 안에 편집과 더빙을 모두 마칠 수 있었던 건 플레이 덕분이었습니다.

4. 애용하는 플레이의 보이스가 있다면?

한나 – 뉴스/다큐 톤인데,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루나 – 로봇/AI 느낌이 좋아서 SF 장르에 딱입니다.

'인류의 선택', 'R.A.I.'의 안내 나레이션은 전부 루나 목소리로 작업했습니다.

5. 플레이를 사용하며 좋았던 기능은?

플레이를 쓰면서 가장 고마운 점은 워크플로우를 완벽하게 간소화해준다는 것입니다.

우선 특정 클립만 선택하거나 전체를 한 번에 다운로드할 수 있어 파일 관리가 정말 편해요.

또, 대본을 TXT 파일로 그냥 붙여넣고 바로 추출할 수 있어서

대사 수정이 잦은 프로젝트에서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줍니다.

게다가 피치나 속도를 실시간으로 미세 조정할 수 있어서 기본 연기 톤은 유지하면서

필요한 부분만 섬세하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한국어 특유의 감정 뉘앙스가 잘 살아나서, 개인적으로는

일레븐랩스나 타입캐스트보다 훨씬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6. 플레이로 만든 콘텐츠 중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은 '루나 페이즈'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성우를 섭외했다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을 텐데, 수퍼톤 플레이를 활용해서

굉장히 빠르게 작업하고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7. 멋진 영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콘텐츠 제작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1. 기획 – ChatGPT를 활용해 아이디어, 시나리오, 대사 뼈대 작성
  2. 스타일 확정 – 미드저니를 활용해 키 이미지 및 캐릭터 디자인 설정
  3. AI 영상 테스트 – 다양한 AI 영상 모델을 사용해 최적의 엔진 선정
  4. 컷 편집 – 프리미어 프로에서 작업
  5. 보이스 & 사운드
    • 초/중반: 플레이 TTS로 임시 더빙 배치
    • 후반: 필요시 실시간 음성 변환 서비스 시프트로 셀프 녹음

8. 앞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아마 실현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최근 여러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다른 장르보다 캐릭터 보이스의 영향력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 목소리들을 저 혼자만 쓰는 게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팬, 구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2차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죠.

최근 AI 업계의 흐름을 보면 "유저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그 과정을 AI로 더 쉽게 만드는 것"이 다음 단계인 것 같습니다.

이 방향에 맞춰 팬들이 캐릭터 목소리를 쉽게 사용하고, 자신만의 영상이나 스토리를

덧붙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보려고 기획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플레이의 API를 활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9. TTS 도입을 고민하는 창작자분들께

솔직히 제가 수퍼톤 플레이를 쓰면서 가장 크게 느낀 장점은 '시간 단축'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TTS는 어색하지 않을까?"라며 망설였어요.

옛날 TTS 특유의 부자연스러움이 머릿속에 남아있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로 작업해보니 그 어색함이 현저히 줄었고,

앞으로 더 빠르게 발전할 거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특히 플레이의 AI 보이스 퀄리티는 기대 이상으로, 대사 녹음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순식간에 절약해줍니다.

그래서 현재 TTS 도입을 고민하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일단 써보면 생각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작업 속도가 정말 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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