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디자인 전공하고 있는 일개 대학생입니다~
이제는 어느덧 4학년이 되었어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면
제가 옛날부터(한 2023년?때부터) 과제할 때
진심 매일매일 TTS를 썼었는데,
그중에서도 제가 쫌 완전 빠진 툴이 하나 있어서
기록 겸 글을 써보려고요. 바로 수퍼톤이라는 서비스예요!
저는 영상도 만들고 UI 프로토타입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요즘 과제에서 목소리 넣는 게 목소리 없을 때보다
뭔가 더 전달력이 좋고, 점점 필수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막 앱 시연 영상이나 스토리 영상 만들 때
자막이나 그냥 프로토타입만으로는 너무 밋밋해서…
아오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처음엔 제가 직접 녹음할까도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진짜 제 목소리를 직접 듣고.. ㅋㅋㅋ
너무 전문적이지도 않고 고통스러워서 이건 아니다.. 하고
바로 TTS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tts가 유명하지 않은 초창기 시절(한 2학년때쯤)부터 이것저것 다 찍먹해보았는데요.
자연스럽지 않은 목소리가 나와서 참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유명한 것도 여러개 써보고, 해외 서비스도 써봤는데
!!수퍼톤! 플레이!!가 진짜 딱이었어요. 이유는 말이죠...
일단 목소리가 진짜 다양한데요;;
총 662개 정도의 캐릭터가 있었고 기본적인 남/여 보이스부터 시작해서
저 왼쪽 바의 버튼 누르면 다양한 연령대랑 장르마다
어울리는 보이스를 추천해서 알아서 정렬해주고,
심지어 사투리 쓰는 캐릭터도 있어요.
(문식이라는 애가 있는데 얘가 진짜 신기하게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잘 구현해서 간단한 쇼츠같은 영상 만들때 많이 써봤어요)
그리고 대박인 건 일본 사람이 한국어 말하는 느낌까지 있음ㅋㅋㅋ
제가 중간과제로 제작한 영상 중에
“일본인이 어눌한 한국어로 말하는 장면”에 목소리를 꼭 넣고 싶었거든요?
진짜 딱 그 느낌 살릴 수 있었어요. 세상 놀라움…🤯
여기서 알게 된 완전 신기한 기능이
Voice Cloning (보이스 클로닝)이라는 건데요,
제 목소리 녹음만 하면(걍 여기서 화면에 띄워주는 대본만 15초 정도 읽으면 됨)
AI가 그걸 학습해서 제 목소리 닮은 AI 음성을 만들어줘요!!
솔직히 처음에는 "에이~ 로봇 같겠지" 했는데
진짜 웬만한 내 목소리보다 듣기 편하고 자연스러워서 충격…
내 목소리로 일본어랑 영어로 말할 수 있어요 완전 대박이죠
이 TTS는 추후에 어떤 콘텐츠에 쓸지 고민중이긴 한데
요새 유행하는 그 쇼츠 영상 내레이션에 제 목소리 대신에
AI 목소리를 쓰면 목도 안아프고 더 안정적이고 무튼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이렇게 기능 많은데????
가격이 학생 입장에서 부담될 정도가 아님
사실 제가 맨날 구독 서비스 하나라도 줄여야지 하고 고민하는 사람인데
수퍼톤은 굳이 안 끊게 되더라고요…
과제도 포트폴리오도 이걸로 퀄리티 살리는 중이라
나름 가성비 갑인거 같아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디자인이 시각에만 머무르면 재미없잖아요.
“듣는 경험도 디자인이다” 이런 생각이 요즘은 강해요.
수퍼톤 덕분에 진짜 콘텐츠에 감정 입히는 느낌을 알게 돼서 신세계였어요.
여러분도 여기 들어가서 쓴다면 어떤 목소리 써보고 싶으세요? 궁금하네요..
다음에는 어떤 영상에 어떤 목소리를 썼는지 알려드릴게요!!